오늘(26일) '신풍제약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제만 대표이사와 전무 1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풍제약이 2010년대부터 장기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등의 방식으로 57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앞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해당 전무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고, 회사 법인은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상협 기자 lee.sanghyub@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