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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밀리언 백구영, '스맨파' 아쉬운 탈락... "꿈만 같았던 시간"
입력 2022-10-26 11:32 
원밀리언 리더 백구영이 '스트릿 맨 파이터' 최종 탈락 후 소감을 밝혔다.
백구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원밀리언의 리더 백구영입니다. 드디어 스트릿 맨 파이터 원밀리언의 여정이 오늘로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댄스 경연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뮤즈 댄서들과 여섯 크루가 함께하는 세미파이널 두 번째 미션 '뮤즈 오브 스맨파' 퍼포먼스가 펼쳐진 가운데, 원밀리언은 한 장의 파이널 티켓을 남겨두고 뱅크투브라더스 팀과 배틀에서 아쉽게 패했다. 눈물을 흘리는 팀원을 다독인 백구영은 "끝이지만 후회는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구영은 글에서 "방송 보시고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힘 닿는 한 저희가 잘하는 좋은 무대를 끝까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우리 멤버들과 처음부터 스트릿 맨 파이터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어요"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같이 이겨내고 같이 즐기고 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멤버들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제가 더 노력할게요"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원밀리언 크루의 단체 사진이 담겼다. 카메라를 보며 하트를 날리는 팀원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원밀리언 너무 멋있었고 늘 제 마음속의 1위였어요", "최고의 리더 백구영님 앞으로 원밀리언을 정말 좋은 길로 이끄실 거라 믿습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글 감동입니다" 등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스맨파' 댄서들도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는 "사랑해요 형님", 어때의 블랙큐는 "저는 형이랑 같은 무대 서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늘 감사했어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구영은 보아, 동방신기, 엑소, 세븐틴 등의 히트곡 안무를 다수 디렉팅한 안무가 겸 댄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백구영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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