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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 종영, 이세영 소감 “유리가 행복하기를”
입력 2022-10-26 10:50 
법사 종영, 배우 이세영이 ‘법대로 사랑하라’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배우 이세영이 ‘법대로 사랑하라 종영소감을 전했다.

KBS2 ‘법대로 사랑하라는 지난 25일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종영하며 ‘역시 이세영이라는 찬사를 남겼다.

이세영은 첫 등장부터 ‘4차원 변호사라는 캐릭터 색에 맞게 법정에 호피무늬 셔츠를 입고 나타나 평범한 변호사들과는 다른 기운을 풍겼다. 마시던 주스를 주르르 쏟아내는 이른바 ‘K-막장 패러디도 자연스럽게 소화한 이세영은 이번 작품에서 내재된 코믹 본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8회에서 대마로 빚은 떡을 먹고 풀린 눈으로 마당을 헤집고 다니던 장면은 메소드‘라 불릴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이세영의 코믹 잠재력은 이승기와 로맨스로 붙을 때 더욱 시너지를 냈다. 이세영은 극 중에서 이승기에게 일방적으로 키스를 하고는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할까 봐 대성통곡하며 사과하는 장면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세영은 이승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부터는 시도 때도 없이 ‘기습 고백을 하면서도 정작 연애 스킬은 없어서 뚝딱이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렸다.

‘법대로 사랑하라 종영을 맞이해 이세영은 계절이 바뀌는 것을 함께 느끼며 고생해 주신 모든 스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자에게 맞서고 약자에게 정의로운 유리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유리가 앞으로 어디에서 무얼 하든 늘 꽃길이기를 바란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매일 행복이 찾아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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