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3루수 라파엘 데버스(26)와 직접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 글로브'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디 로메로 부단장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데버스와 만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진행된 이 만남은 '정기적인 점검과 생일 축하'의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번 만남이 이목을 끄는 것은 데버스가 처한 상황 때문이다. 이번 시즌으로 5년 70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한 데버스는 1년만 더 뛰면 FA 자격을 획득한다.
보스턴은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에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그와 이번 겨울 계약 연장에 실패한다면 트레이드를 준비해야할지도 모른다. 앞서 무키 벳츠는 그렇게 떠나보냈다.
레드삭스 구단은 재계약 의지를 갖고 있다. '매스라이브'의 레드삭스 전담 기자 크리스 코티요는 "우리가 그와 계약 연장을 하고싶어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는 한 구단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하임 블룸 CBO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우리는 그가 단순히 다음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기도했다.
그런 가운데 구단 부단장급이 직접 해외에 있는 선수를 찾아갔다. 아직 계약 연장 합의를 위해서는 양 측이 할 일이 많지만, 서서히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아직 오프시즌은 많이 남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스턴 글로브'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디 로메로 부단장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데버스와 만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진행된 이 만남은 '정기적인 점검과 생일 축하'의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번 만남이 이목을 끄는 것은 데버스가 처한 상황 때문이다. 이번 시즌으로 5년 70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한 데버스는 1년만 더 뛰면 FA 자격을 획득한다.
보스턴은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에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그와 이번 겨울 계약 연장에 실패한다면 트레이드를 준비해야할지도 모른다. 앞서 무키 벳츠는 그렇게 떠나보냈다.
레드삭스 구단은 재계약 의지를 갖고 있다. '매스라이브'의 레드삭스 전담 기자 크리스 코티요는 "우리가 그와 계약 연장을 하고싶어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는 한 구단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하임 블룸 CBO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우리는 그가 단순히 다음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기도했다.
그런 가운데 구단 부단장급이 직접 해외에 있는 선수를 찾아갔다. 아직 계약 연장 합의를 위해서는 양 측이 할 일이 많지만, 서서히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아직 오프시즌은 많이 남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