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에너웍스가 강남역 인근 뉴욕제과 부지에 신축중인 오퍼스407빌딩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을 납품하는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알파에너웍스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컬러 BIPV 모듈을 상용화한 회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강남역 1분 거리에 위치한 구(舊) 뉴욕제과빌딩 자리에 신축중인 오퍼스407빌딩은 2023년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하 2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6,353m²(약 1922평)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시행하고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준공 후 대표적인 강남역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오퍼스407빌딩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체 전기 소비량 중 일정부분을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통해 충당할 계획을 반영하여 건물 남측면에 알파에너웍스의 BIPV 컬러 모듈을 설치하도록 설계되었다.
알파에너웍스는 그간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KT송파타워, 잠원동 멀버리힐스 복합시설에 모듈 납품을 맡아 BIPV 설치를 진행해 왔고, 현재 여의도역 사거리에 건축중인 사학연금서울회관에 모듈을 납품하는 등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은 건물이 소모하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형태라 탄소중립이라는 전세계적 지향점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태양광발전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기존의 태양광 모듈은 셀이 노출되어 건물의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알파에너웍스의 컬러 태양광 모듈은 건물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건물 전력 소비량의 일정부분을 책임질 수 있다"면서 "금번 강남역 랜드마크 빌딩인 오퍼스407빌딩에 BIPV 모듈을 납품함으로써 국내 컬러 BIPV 모듈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겠다" 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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