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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방탄소년단 RM, 7년만의 반가운 고정 예능 나들이
입력 2022-10-26 08:38 
방탄소년단 RM. 사진ㅣ유용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이 7년만에 고정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tvN은 지난 25일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연출 양정우·전혜림, 아래 '알쓸인잡') 론칭 소식과 함께 RM이 '알쓸인잡' 고정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알쓸인잡'은 지난 2017년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으로 시작한 '알쓸' 시리즈를 잇는 기획이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인물들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며 방황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까지 각양각색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RM은 만담가 장항준 영화감독과 MC를 맡아 문학·물리학·법의학·천문학 등 총 4명의 전문가들과 인간탐구에 나선다. 전문가군단에는 시즌1부터 활약했던 김영하 작가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출연한다. 또 새얼굴로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가 출연한다.

RM은 2015년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 이후 7년 만에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RM은 '문제적 남자'의 원년 멤버로서, '문제적 남자' 하차 후 방탄소년단 활동에만 집중해왔다. 자체 콘텐츠나 일회성 예능 출연은 이어왔지만 고정 예능 출연은 오랜만이라 기대감이 더 높다.
특히 RM은 아이돌 대표 '뇌섹남'으로 유명하다. 유창한 영어 실력은 물론 폭넓은 지식으로 '뇌몬스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음악은 물론이고 미술에 폭넓은 관심을 드러내온 RM은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펼칠 전망이다. 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단독 출연했고, '런닝맨' 단독 출연도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한다.
RM의 솔로 활동 역시 방탄소년단의 순차적 입대로 인한 개인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보인다. tvN 측은 "폭넓은 문화 장르를 아우르며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해 온 그는 평소 잡학사전 시리즈의 남다른 애청자다. RM이 ‘알쓸인잡에 불어넣을 색다른 활력에 기대해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알쓸인잡'은 올 겨울 첫 방송 예정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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