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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돌싱포맨' 황현희, 투자 비법 공개... "진정한 부자는 시간을 소유"
입력 2022-10-26 00:44  | 수정 2022-10-26 00:46

'돌싱포맨' 황현희가 투자 비법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황현희,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 이혼전문 변호사 최유나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0억 자산가'로 개그맨 황현희가 등장했다. 탁재훈은 "그때 돈 없지 않았냐. 그때 거지(?)였잖아"라며 공격했다. 김준호는 "그래서 진짜 돈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황현희는 "일을 안 해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황현희는 개그맨 시절과 지금 수입 차이에 대해 "개그맨 시절 수입은 매달 들어온다. 아무 일도 안 해도"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놈팽이(?)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황현희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평생 할 줄 알았는데 2014년에 '개콘'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어느 날 통장을 보게 됐는데 '통장의 돈은 소유할 수가 있구나'. 일은 아무리 잘해도 소유할 수 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황현희는 "2년 동안 투자를 안 하고, 경제 대확원에 들어갔다. 투자의 기초부터 배우다가 투자를 시작했다"며 부동산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황현희는 "그 당시엔 가능했다. 그 모험을 위해 2년간 시간을 썼다"고 전했다. 황현희는 "진정한 부자는 시간을 소유한 사람이다. 내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이다"며 경제적 자유를 강조했다.
황현희는 "지금은 원화를 채굴할 때다. 노동으로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 투자를 하는 것만이 투자가 아니다"며 "저는 부동산 6, 현금 3.5, 가상화폐 0.5다. 주식은 작년에 다 정리했다"고 남다른 안목을 자랑해 포맨들을 놀라게 했다. 그 말을 들은 이상민은 "그 현금으로 뭐 살 때 저한테 전화 한 통만 해달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현희는 미래에 힘들 것 같은 최악의 1인으로 김준호를 선택했다. 탁재훈은 "김준호는 노동도 하면서 연애도 하고 여러 사업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현희는 김준호에 "재무제표 보실 줄 아냐"며 "회계나 이런 쪽도 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재무제표 볼 줄 모르면 사업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업을 계속하려면 통계와 회계, 공부는 필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전문가로 등장한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는 포맨 중 활력 1위로 탁재훈을 선택했다. 이어 홍성우는 꼴등으로 임원희를 고르며 "호르몬 수치와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활력 2등으로 이상민, 3등 김준호로 결정됐다.
3대 활력 푸드 장어·마늘·굴 중 1등 음식으로 마늘은 선택했다. 이어 그는 "굴도 좋다. 여러 영양분이 다 주옥 같다. 장어도 좋지만 장어보다 더 큰 효과를 내는 건 돼지고기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전문가로 이혼전문 변호사 최유나가 등장했다. 결혼 10년차 최유나는 "(결혼생활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없을 수는 없다"며 "(부부싸움은) 서면으로 많이 싸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유나는 3천 건 이상의 이혼 상담중 가장 황당했던 사건으로 "실제로 '치약 이혼'이 있고, 분리수거 이혼도 있다. 치약이랑 분리수거는 진짜 많다"고 전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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