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아르헨 한국문화원, 수교 60주년 '한-아르헨' 전통의복 패션쇼 개최
입력 2022-10-25 22:49  | 수정 2022-10-26 07:26
1914년에 준공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건물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아르헨티나 문화재 건축물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사진제공=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한-아르헨 디자이너 10여 명 전통복식 30여 벌 소개
아르헨 대통령 부인 '특별 의상' 착복할 예정
KOCIS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아르헨 한국문화원에서 한-아르헨티나 전통의복 교류 패션쇼를 개최합니다.

패션쇼에서는 양국 디자이너 10여 명이 한복과 아르헨티나 전통복식 30여 벌을 소개하고, 아르헨티나 국립현대무용단이 한국의 김재덕 안무가의 작품 '공간적 장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주재국 정관계·문화 및 패션계 인사와 각국 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합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복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패션 기관과의 공동사업 기획 및 대학과 연계한 홍보 인력 발굴 등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보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르헨티나 60년 수교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 교류 성과로 이뤄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특별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 파비올라 아녜스가 양국 문화예술을 주제로 디자인한 특별 의상을 착복해 선보이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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