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이오·뷰티산업 한눈에'…경북 바이오생명 엑스포
입력 2022-10-25 09:21  | 수정 2022-10-25 09:36
【 앵커멘트 】
경북지역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육성 방안을 찾는 바이오생명엑스포가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 50여 개 바이오 관련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지역 공동 화장품 브랜드인 '클루앤코'입니다.

스킨과 로션은 물론 천연성분이 든 기능성 화장품까지, 74개 기업이 내놓은 뷰티제품은 동남아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인깁니다.

▶ 인터뷰 : 이선미 / 대구한의대 K뷰티 비즈니스 교수
- "한방특화 성분들이 들어 있고 대구한의대에 대한민국 최초로 학교에서 화장품 기업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클루앤코 많은 기업이 있는데…."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화장품과 잉크,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소재도 눈길을 끕니다.

올해 처음 열린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바이오, 뷰티, 의료 관련 업체 50여 곳이 참가해 투자 상담을 벌였습니다.

특히 경북도는 포스텍 등 대학과 바이오캠퍼스 협약을 맺고, 인력 양성과 백신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지방정부, 대학, 기업이 함께 발전시키는 그런 계기가 되고 오늘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많이 옵니다. 이분들이 자기 제품에 대해 더 연구가 필요한 것은 대학과 연계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하겠습니다."

엑스포 기간 백신과 의학, 의료헬스케어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바이오산업 미래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안재용 /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 여러 정부 관계자들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명실공히 바이오 글로벌을 논할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안동과 포항에서 바이오생명엑스포를 열어, 백신과 의료 등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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