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봉변당한 명화
입력 2022-10-25 07:38  | 수정 2022-10-25 07:55
<봉변당한 명화>

주황색 조끼를 입은 남녀가 그림에 노란색 액체를 끼얹습니다.

독일 환경운동가들이 프랑스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투척한 겁니다.

봉변을 당한 그림은 지난 2019년 경매에서 약 1,596억 원에 낙찰돼 모네의 그림 중 가장 비싼 작품으로 기록됐는데요.

이들은 화석연료가 포함된 유명 예술 작품에 음식물을 끼얹는 시위로,

환경이 파괴되면 예술도 파괴된단 메시지를 전하려 한 겁니다.

천만다행으로 유리 액자 덕분에 그림이 훼손되지 않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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