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대출상환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늘려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매달 지불하는 돈이 줄어 단기 현금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24일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은 고객 가운데 상환기간이 10년 미만인 사람이 대상이다. 연장 가능 기간은 최초 대출기간을 포함해 최장 10년이다. 상환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신용점수 하락을 비롯한 불이익은 없다. 다만 신청한 기간에 따라 대출금리에 유동성 프리미엄 0.08~0.20%포인트가 덧붙는다.
[서정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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