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제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3조7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총 투자 규모와 비교하면 72% 수준이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오피스 자산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오피스 자산 거래 규모는 2조3082억원으로 전체의 64% 수준이다.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시장의 평균 실질 임대료는 ㎡당 2만7156원으로 조사됐다. 전 분기 대비 3.4% 상승한 수치다. 평균 공실률은 1.3%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활발한 임대차 활동이 이뤄졌고, 공실 면적은 제한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서울 A급 오피스시장의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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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오피스 자산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오피스 자산 거래 규모는 2조3082억원으로 전체의 64% 수준이다.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시장의 평균 실질 임대료는 ㎡당 2만7156원으로 조사됐다. 전 분기 대비 3.4% 상승한 수치다. 평균 공실률은 1.3%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활발한 임대차 활동이 이뤄졌고, 공실 면적은 제한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서울 A급 오피스시장의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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