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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영평상 6관왕…안성기 공로상
입력 2022-10-24 17:16 
'헤어질 결심' 포스터 사진|CJ ENM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평상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2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육정학)이 제42회 영평상 수상자(작)을 발표했다.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모호필름의 ‘헤어질 결심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수상하게 됐다. 각본상 역시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헌트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정우성이, 남주조연상은 ‘킹메이커의 조우진이 수상한다.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 여우조연상은 ‘헌트의 전혜진에게 돌아갔다.

이정재는 연출 데뷔작 ‘헌트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다. ‘브로커의 이지은(아이유)은 신인여우상, ‘범죄도시2의 손석구는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한민 감독의 ‘한산은 기술상(시각효과)을 수상한다. 촬영상과 음악상은 ‘헤어질 결심이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헤어질 결심은 6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영평이 주최하는 신인평론가상은 김현승에게 돌아갔다.
안성기 사진|스타투데이DB

공로영화인상은 안성기가 수상한다.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5세 때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130여 편에 이르는 한국 영화에 출연한 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이다. 이에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올해 공로영화인상에 안성기를 선정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의 국내영화 부문은 ‘카시오페아의 신연식 감독에게 돌아갔고 국외영화 부문은 ‘애프터 양의 코고나다 감독과 ‘푸른 호수 저스틴 전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평 10선에는 ‘범죄도시 2, ‘브로커 ‘비상선언 ‘소설가의 영화 ‘오마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이 선정됐다.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은 11월 23일 개최된다.
다음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제42회 영평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 <헤어질 결심> ((주)모호필름)
▲공로영화인상: 배우 안성기
▲감독상: 박찬욱 <헤어질 결심>
▲여우주연상: 탕웨이 <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 정우성 <헌트>
▲여우조연상: 전혜진 <헌트>
▲남우조연상: 조우진 <킹메이커>
▲신인감독상: 이정재 <헌트>
▲신인여우상: 이지은 <브로커>
▲신인남우상: 손석구 <범죄도시 2>
▲기술상: 정성진, 정철민 (시각효과) <한산: 용의 출현>
▲각본상: 정서경, 박찬욱 <헤어질 결심>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국내 부문 신연식 <카시오페아>/ 국외 부문_코고나다 <애프터 양>, 저스틴 전 <푸른 호수>
▲촬영상: 김지용 <헤어질 결심>
▲음악상: 조영욱 <헤어질 결심>
▲독립영화지원상: 극영화 부문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의 김동령 감독, 박경태 감독/ 다큐멘터리 부문 <모어>의 이일하 감독
▲신인평론상: 김현승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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