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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KS 진출 꿈꾸는 LG, 서건창 2B·문성주 DH 선발 출격 [PO1]
입력 2022-10-24 16:30  | 수정 2022-10-24 16:40
서건창이 1차전 선발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꿈꾸는 LG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 트윈스를 이끄는 류지현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스타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유강남(포수)-서건창(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
2루수 자리에 서건창이 나선다.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방출된 이후 김민성과 서건창이 번갈아 가며 시즌 후반 LG의 2루를 책임졌다. 또한 장타력이 뛰어난 이재원 대신 문성주를 지명타자 자리에 기용한 것도 이날 경기를 보는 키포인트 중 하나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문성주의 컨디션이 좋다고 봤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기대하고 있다. 단기전에서는 더 짧은 스윙을 할 수 있는 선수의 확률이 높다고 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 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매진됐다. 23,750명이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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