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프레스룸 날씨]내일 아침까지 찬 바람에 기온 뚝↓…강원 산지 최대 7cm 눈
입력 2022-10-24 16:16  | 수정 2022-10-24 17:16
가을 추위가 무척이나 매섭습니다. 가을 햇살이 드러나며 낮기온 빠르게 오르고 있긴 하지만 곳곳으로 찬 바람이 불어 들며 서늘함이 감도는데요, 오늘은 종일 따뜻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추위)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도 안팎으로 출발하며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오며 체감기온은 4도 안팎까지 수직하강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14도에 머물며 낮동안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비)동풍의 영향으로 동쪽지역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동해안을 따라서 최대 5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낮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돌풍 벼락 우박을 동반하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에는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보 구역이 확대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주간)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과 동해안은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소재의 옷을 입어도 옷 소매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결이 차갑습니다. 내일 아침은 5도 안팎까지 더 떨어지고 체감하는 추위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한 옷차림 해주세요. 서울시청에서 MBN날씨,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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