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인플루언서 황하나와 결혼 발표를 했다. 벌써 6년이나 지난 일이다. 두 사람은 2차례 걸친 결혼 연기 끝에 2018년 5월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에는 박유천과의 약혼도 결혼도 반박한 적이 없던 황하나가 이제와서 "박유천과 약혼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제와서 반박이라니. '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이다.
월간지 여성조선은 24일 황하나 부녀의 근황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전 연인 박유천 등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도중인 2020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뒤 형을 마치고 출소해 현재 가족과 제주도 캠핑카에서 한달살이 중이다.
인터뷰에서 황하나는 그야말로 뜻밖의 주장을 내놨다.
황하나는 박유천과의 교제와 결혼 기사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것에 대해 "처음에 그 남자랑 기사가 떴을 때 우느라 실신 직전이었다"면서 "그런 보도로 인터넷에서 갑자기 유명해지는 게 싫었다. 결혼 생각도 없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혼도 안 했으니 파혼도 안 했다. 약혼 기사가 나고 나서 엄마랑 상대방 부모님이 인사를 하게 된 거지 계획이 하나도 없었다"고 뒤늦게 '박유천 약혼녀'라는 타이틀을 부인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7년 4월 박유천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톱스타와 재벌3세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다. 당시 박유천의 소속사는 그해 9월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2차례에 걸친 결혼 연기 끝에 2018년 5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사실 두 사람의 결혼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 박유천은 결혼을 인정했지만 황하나는 '헛소문'이라는 입장을 내 대중을 혼란스럽게 했다. 황하나는 이후 SNS를 통해 우리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라는 글과 함께 미니마우스 사진을 게재했다. 미니마우스는 미키마우스의 짝꿍으로, 박유천은 동방신기 활동 중 '믹키유천'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했다. 박유천의 짝꿍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의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황하나는 결혼에 대해 끝까지 인정도 반박도 하지 않았다.
남남이 된 두 사람은 2019년 마약으로 다시 얽히게 됐다. 나란히 마약 혐의로 구속된 두 사람은 서로의 요구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미뤘고, 결국 함께 구치소에서 혹독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난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했으, 해외 활동과 영화 출연 등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타진하고 있다.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 중 부친과 함께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사이트에 '2045(어느 별 DNA)'라는 제목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출소 후 가족과 제주도 캠핑카 생활 중인 황하나는 여전히 웹툰을 그리는 중이다.
황하나는 박유천과의 떠들썩했던 열애를 마치고, 마약 투약을 폭로하는 파란만장한 악연을 이어가며 대중의 피로케 했다. 두 사람의 대환장 열애사는 대중을 등 돌리게 했다.
출소 후 자숙하며 가족과 함께 웹툰을 그리고 있다는 황하나는 이제 모든 게 다 끝난 마당에 뒤늦게서야 '약혼도 안했으니까 파혼도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대중은 다 지나간 일은 '안물안궁'이다.
조용히 죗값을 치르고 자숙해도 부족할 판국에, 아랑곳 없는 마이웨이도 끊임없이 구설을 생성하는 황하나는 절대로 조용히 살 수 없는 모양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월간지 여성조선은 24일 황하나 부녀의 근황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전 연인 박유천 등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도중인 2020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뒤 형을 마치고 출소해 현재 가족과 제주도 캠핑카에서 한달살이 중이다.
인터뷰에서 황하나는 그야말로 뜻밖의 주장을 내놨다.
황하나는 박유천과의 교제와 결혼 기사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것에 대해 "처음에 그 남자랑 기사가 떴을 때 우느라 실신 직전이었다"면서 "그런 보도로 인터넷에서 갑자기 유명해지는 게 싫었다. 결혼 생각도 없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혼도 안 했으니 파혼도 안 했다. 약혼 기사가 나고 나서 엄마랑 상대방 부모님이 인사를 하게 된 거지 계획이 하나도 없었다"고 뒤늦게 '박유천 약혼녀'라는 타이틀을 부인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7년 4월 박유천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톱스타와 재벌3세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다. 당시 박유천의 소속사는 그해 9월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2차례에 걸친 결혼 연기 끝에 2018년 5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사실 두 사람의 결혼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 박유천은 결혼을 인정했지만 황하나는 '헛소문'이라는 입장을 내 대중을 혼란스럽게 했다. 황하나는 이후 SNS를 통해 우리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라는 글과 함께 미니마우스 사진을 게재했다. 미니마우스는 미키마우스의 짝꿍으로, 박유천은 동방신기 활동 중 '믹키유천'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했다. 박유천의 짝꿍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의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황하나는 결혼에 대해 끝까지 인정도 반박도 하지 않았다.
남남이 된 두 사람은 2019년 마약으로 다시 얽히게 됐다. 나란히 마약 혐의로 구속된 두 사람은 서로의 요구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미뤘고, 결국 함께 구치소에서 혹독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난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했으, 해외 활동과 영화 출연 등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타진하고 있다.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 중 부친과 함께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사이트에 '2045(어느 별 DNA)'라는 제목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출소 후 가족과 제주도 캠핑카 생활 중인 황하나는 여전히 웹툰을 그리는 중이다.
황하나는 박유천과의 떠들썩했던 열애를 마치고, 마약 투약을 폭로하는 파란만장한 악연을 이어가며 대중의 피로케 했다. 두 사람의 대환장 열애사는 대중을 등 돌리게 했다.
출소 후 자숙하며 가족과 함께 웹툰을 그리고 있다는 황하나는 이제 모든 게 다 끝난 마당에 뒤늦게서야 '약혼도 안했으니까 파혼도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대중은 다 지나간 일은 '안물안궁'이다.
조용히 죗값을 치르고 자숙해도 부족할 판국에, 아랑곳 없는 마이웨이도 끊임없이 구설을 생성하는 황하나는 절대로 조용히 살 수 없는 모양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