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종교부 및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방문단이 교육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24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종교부 및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방문단은 지난 17일 이 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이버한국외대와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IAIN 샤이크 누르하치' 대학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견학 목적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야쿳 콜릴 코우마스 인도네시아 종교부장관 등 20여 명의 인사가 포함됐으며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을 비롯해 진정란 입학처장, 임영호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과 환담을 나눴다.
방문단은 먼저 양측간 공동 연구와 협업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고, 사이버한국외대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살펴본 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견학했다. 오찬 후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 방문단은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재학생들과 만나 학생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본 방문으로 사이버한국외대를 한국 원격교육 시스템의 모델로서 인도네시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추후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는 코우마스 장관을 비롯해 무하마드 알리 라마다니 인도네시아 종교부 특별사절단, 수만따 하심 셰흐 눌자티 이슬람 연구소 소장,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의 젤다 울란 카르티카 부대사 및 고곳 수하르워토 교육 담당관 등이 포함됐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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