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이 약 5년만에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DB자산운용은 2012년 마이티 코스피100 ETF를 시작으로 2018년 마이티커버드콜2.0 ETF를 출시한 바 있다.
이달 25일 상장하는 마이티 다이나믹액티브ETF는 약 4년7개월만에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이다. 계량적 분석인 퀀트 기법을 활용해 주식시장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비교지수(코스피 200) 대비 장기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ETF 운용은 홍은표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이 맡는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퀀트 기법을 활용한 최초의 액티브 ETF"라며 "기존 주식형 액티브 ETF 보다 변동성이 낮고 지수 ETF 수준의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알파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티 다이나믹액티브ETF는 총보수 0.30%로 책정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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