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색시' 김연아, 다음 달 피겨 꿈나무 지도
입력 2022-10-24 13:12  | 수정 2022-10-24 13:14
지난 22일 결혼한 김연아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평창올림픽 핵심 사업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강사로 참여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결혼 후 첫 일정으로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합니다.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오늘(24일) "김연아는 다음달부터 평창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행사에 피겨 부문 강사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사업으로 2018평창기념재단은 어린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하며 피겨, 스노보드, 파라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 교육이 진행됩니다.


김연아는 이 행사가 시작된 2021년부터 인재육성반에서 고난도 스케이팅 기술과 표현력 강화 등 특화 강습을 진행하며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해 왔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2008-2009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교제 끝에 결혼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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