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해 64.4%
정당 지지율 민주당 48.4%·국힘 35.3%
정당 지지율 민주당 48.4%·국힘 35.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2.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성인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9%, 부정 평가는 64.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6.4%포인트↑), 부산·울산·경남(3.7%포인트↑), 50대(4.0%포인트↑), 무당층(7.4%포인트↑), 보수층(3.5%포인트↑) 등에서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8.5% 포인트↑), 서울(3.1% 포인트↑), 대구·경북(3.1% 포인트↑), 20대(5.0% 포인트↑), 40대(2.1% 포인트↑), 중도층(2.1% 포인트↑), 농림어업(15.4% 포인트↑) 등에서 늘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0%포인트 오른 48.4%, 국민의힘은 1.0%포인트 떨어진 35.3%로 조사됐습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조사는 막바지 국정감사와 윤 대통령의 '주사파' 발언, 사정 국면 돌입에 따른 진영 결집 및 중도·무당층 흐름이 주요 분석 포인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