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피겨퀸 김연아, 결혼 후 첫 활동은...'꿈나무 지도'
입력 2022-10-24 11:52 
김연아-고우림 웨딩화보. 사진ㅣ비트인터렉티브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과 결혼한 ‘피겨퀸 김연아(32)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잇는 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한다.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24일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다음 달부터 평창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행사에 피겨 부문 강사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레거시 사업이다. 2018 평창기념재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유산을 활용해 어린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2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지난 9월 17일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이하 ‘피겨 아카데미)와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이하 ‘파라하키 아카데미)를 포함한 총 3개 종목으로 약 6개월 동안 평창올림픽 시설 및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진행된다.

김연아는 이 행사가 시작된 2021년부터 매년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연아는 고난도 스케이팅 기술과 표현력 강화 등 특화된 강습을 진행하는 인재육성반에서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힘을 보탰으며 폐회 후에도 관련 유산을 이어가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90년생인 김연아는 일명 '퀸연아'로 불리는 피겨 스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