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 식품기업인 샘표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 시와 버겐 카운티에서 '문화 외교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공로상을 수여한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는 지난해 해외 도시 최초로 10월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했다.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주 내 70여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정 단위다.
샘표는 지난 16일 미국 뉴저지주 '한복의 날'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 처음으로 공식후원업체로 참여했다.
2018년부터 뉴욕 맨해튼에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고 장을 기반으로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전통 한식간장을 현대화한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쿠킹클래스, 워크숍, 레시피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일상에 한국 식문화를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