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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SNS 댓글 없애버리려 해…악플 신경 쓰인다" 고백
입력 2022-10-24 11:20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디글'이 운영하는 '동네스타K2' 코너에는 지난 22일 '"이런 쓰레기 같은 쉑" 악플러들 참교육 하고 간 권은비'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동네스타 K2'는 방송인 조나단이 동네 스타들과 펼치는 만담을 담아내는 코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권은비는 "인스타그램 '좋아요'를 안 보이게 하셨냐"는 조나단의 질문에 "그렇다"라며 "댓글도 다 없애버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플을 받다 보니까 자꾸 신경이 쓰였다. 사람이라 신경 안 쓰기가 힘들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살기 때문에 그만큼 욕을 먹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나단이 "(댓글 말고) '좋아요'를 없앤 이유는 뭐냐"고 질문하자 권은비는 "'좋아요'에도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다"라며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는데 악플을 쓴다"고 토로했다.
권은비는 "무슨 내용으로 악플을 다냐"는 PD의 질문에 "최근엔 '누구랑 같이 컴백하는데 걔랑 챌린지 찍지마라', '헤메스(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바꿔라'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아침에 '이 삔을 꽂으면 싫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악플러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텐데", "은비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악플러들은 그냥 관종이니까 무시하는 게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1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로 컴백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디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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