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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광주 첨단지구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 공급
입력 2022-10-24 11:04 
라펜트힐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이 지난 14일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22층, 2개동 72가구(전용 201㎡ 68가구·241㎡ 2가구·244㎡ 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즐기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자산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시공은 '에테르노 청담'과 'PH129' 등 강남 고급 주거 단지 시공 경험이 풍부한 현대건설에 맡았다.
단지 내·외부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미감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며, 디자인 콘셉트는 건축미를 인정받은 이탈리아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트윈 타워 구조에 고급 주상복합단지에 적용되는 커튼월룩 입면과 전 가구 테라스 배치로 입체적이면서 미학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개인 공간(침실)과 공용 공간(거실, 주방)의 동선을 분리한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는 현대적인 평면 설계도 도입한다. 단지 안에는 각 라인별로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프라이빗하게 활용할 수 있고, 각 가구마다 전용 엘리베이터 홀도 특화한다.

2.6m의 천장고에 거실과 다이닝 공간에는 우물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올렸고, 내부에는 최고급 주택 또는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련된 외산 가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유럽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시·후드 브랜드 엘리카, 스위스 액센트, 미국 콜러·아메리칸 스탠다드 등이 있다.
릴렉스 피트니스 공간을 비롯해 요가&명상룸, 다목적 라운지 등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고,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지하 1~3층)와 가구당 3.1대의 넉넉한 공간도 제공한다.
광주지하철 2호선 신설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주 시내·외로 연결된 임방울대로, 첨단강변로도 가깝다. 롯데마트 및 CGV, 메가박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어린이교통공원, 첨단근린공원, 쌍암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광주 첨단지구는 갤러리아포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부촌으로 탈바꿈한 서울 성수동처림 신흥 부촌으로의 거듭나고 있다"면서 "주변으로 아우어베이커리, Lounge OIC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브랜드 매장들도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 비용 분양가 포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제공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줄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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