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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유일한 현역 해설위원…월드컵 풀지 못한 숙제 있어"
입력 2022-10-24 10:22  | 수정 2022-10-24 10:32
구자철 사진|KBS

축구선수 구자철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KBS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해설위원 구자철 조원희 한준희, 아나운서 이광용 남현종이 참석했다.
구자철은 유일한 현역이다. 어제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구자철이다. 지난 2번의 월드컵을 경험했고, 3번째 월드컵을 축구화가 아닌 구두를 신고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KBS 간판 이상용 캐스터가 있어서 좋은 중계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민과 선수들 사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월드컵은 풀지 못한 숙제가 있는 곳이다. 그곳에 선수로서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현실에 맞닥뜨렸을 때 힘들었다. 축구화는 아니고 정장과 구두로 선수들과 호흡하겠지만, 세 번째 월드컵이란 기대감에 마음을 먹었다. 선수와 국민들 사이에서 저는 현역이다. 현역에 대한 정확함, 현재 축구의 트렌드를 알고 있기 때문에 해설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S는 11월에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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