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뒤, 차기 중국 최고지도부가 공개됐습니다.
시 주석의 측근이 싹쓸이하면서 사실상 시진핑 1인 천하가 시작됐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진핑 집권 3기를 이끌 최고지도부가 기자회견장에 차례로 들어옵니다.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주석이 가장 먼저 입장합니다.
그 뒤로 리창과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6명의 상무위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 주석의 비서실장 출신인 리창을 비롯해, 차이치, 딩쉐샹, 리시는 '시자쥔'으로 불리는 시 주석의 핵심 측근으로 새롭게 최고지도부에 진출했습니다.
입장 순서로 미뤄봤을 때 2인자로 등극한 리창은, 내년 3월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자리를 넘겨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최고지도부는) 당과 인민의 큰 신뢰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임무 수행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최고지도부 7명 모두 자신의 사람으로 채우며 사실상 1인 천하의 시작을 알린 시 주석.
마오쩌둥 이후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데다, 독보적인 권력기반을 구축하면서 최소 15년 이상의 초장기 집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외신들도 시 주석이 마오쩌둥 시절 이후 볼 수 없던 수준으로 권력을 집중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MBN #시진핑3연임 #최고지도부공개 #초장기집권발판 #정설민기자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뒤, 차기 중국 최고지도부가 공개됐습니다.
시 주석의 측근이 싹쓸이하면서 사실상 시진핑 1인 천하가 시작됐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진핑 집권 3기를 이끌 최고지도부가 기자회견장에 차례로 들어옵니다.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주석이 가장 먼저 입장합니다.
그 뒤로 리창과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6명의 상무위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 주석의 비서실장 출신인 리창을 비롯해, 차이치, 딩쉐샹, 리시는 '시자쥔'으로 불리는 시 주석의 핵심 측근으로 새롭게 최고지도부에 진출했습니다.
입장 순서로 미뤄봤을 때 2인자로 등극한 리창은, 내년 3월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자리를 넘겨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최고지도부는) 당과 인민의 큰 신뢰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임무 수행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최고지도부 7명 모두 자신의 사람으로 채우며 사실상 1인 천하의 시작을 알린 시 주석.
마오쩌둥 이후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데다, 독보적인 권력기반을 구축하면서 최소 15년 이상의 초장기 집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외신들도 시 주석이 마오쩌둥 시절 이후 볼 수 없던 수준으로 권력을 집중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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