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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런닝맨' 단독 출연…입대 전 열일 행보
입력 2022-10-24 08:22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 본명 김석진)이 입대를 앞두고 '런닝맨'에 단독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말미에서는 방탄소년단 진의 출연이 예고됐다.
진은 "매일 아침 8시. 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난 아재 개그를 좋아한다. 난 방탄소년단의 맏형, 석진이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 지석진이 등장해 "매일 아침 8시. 난 쌍화차를 마신다. 나는 아재다. 난 '런닝맨'의 맏형, 석진이다"이라고 일상을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의 본명은 '김석진'이다. '런닝맨'은 이름이 똑같은 김석진과 지석진이 펼치는 레이스를 준비한 것. 실제로 두 사람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이름으로 인해 친분을 쌓았음을 인증한 바 있다.
'런닝맨'은 '알고 보면 이상한 석진과 원래 이상한 석진 중 누구의 우주가 승리할 것인가', '닮은 듯 다른 두 우주가 만난다'라는 자막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진은 이달 말 입영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에 따라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입대를 앞두고 진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단독 출연했고, '런닝맨' 단독 출연도 앞두고 있다.
진은 오는 28일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한다. 이 곡은 콜드플레이가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진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리버 플레이트 스테디움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월드 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콜드플레이와 함께 신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진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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