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찬바람 불며 종일 '쌀쌀'…내일 새벽까지 동해안 비

<1>한 주의 시작인 오늘 옷차림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7.9도로 어제 아침보다 4도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도 14도 선에 그치며 평년 기온을 4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으니까요.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2>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5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강원 높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2.8도, 대전 6.1도, 대구는 8.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강릉 13도, 대전과 광주 15도, 대구는 1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5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더 춥겠고요. 이번 한 주도 내륙에는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생활정보>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가을철 불청객 안구 건조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눈에 적정한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실내 온도는 20도, 습도는 40~60퍼센트로 유지해 주시고 하루에 3번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중간중간 화면에서 눈을 떼고 먼 곳을 응시하면서 안구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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