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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2번마다 공격pt…라리가 성공 시작
입력 2022-10-24 07:46 
이강인이 2022-23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 결승 득점 후 발렌시아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2011~2021년 몸담은 친정팀이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2022-23시즌은 이강인(21·마요르카)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에서 정상급 공격력을 발휘한 첫해가 되고 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 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39분 결승 득점으로 마요르카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골을 넣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3도움도 있다. 출전 평균 78.8분을 뛰는 마요르카 주전으로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2가 됐다.
2경기를 교체 없이 끝까지 뛰면 득점 혹은 어시스트를 기록한다는 얘기다. 2022-23시즌 현재까지 활약은 톱클래스 선수로 보기에 손색이 없다.
마요르카는 라리가 11경기 9골이다. 이강인은 팀 득점 55.6%에 관여하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64·멕시코) 마요르카 감독이 ▲좌우 날개 ▲센터포워드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도 눈에 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정상급 잠재력을 빅리그 5년차를 맞이하여 프로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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