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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개막 D-1…'축제' 분위기
입력 2010-02-12 16:11  | 수정 2010-02-12 17:37
【 앵커멘트 】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캐나다 밴쿠버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개막식이 이뤄지는 BC플레이스 스타디움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밴쿠버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게시판에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글자가 또렷합니다.

상점에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문구와 장신구들로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올림픽 개막 카운트다운 시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온통 축제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캠벌리 / 캐나다 밴쿠버 시민
- "매우 흥분됩니다. 온통 거리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알렉스 / 관광객
-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올림픽을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은 만반의 준비를 마친 가운데 개막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모두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BC 플레이스와 함께 풀스 크리크만에 접해 있는 선수촌은 이미 손님을 맞았습니다.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은 역대 최고 시설을 자랑합니다.

4년을 기다려온 겨울 스포츠 축제,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에 개막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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