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화재로 23일부터 임시휴관
입력 2022-10-23 13:12 

경남 거제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불이 나 임시로 문을 닫았다.
23일 오전 0시20분께 한 학생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쪽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나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이 모두 불에 타고, 모노레일 차량 15대 중 13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1억4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99년 문을 연 거제 대표 관광 시설인 포로수용소는 이번 화재로 23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거제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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