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자금으로 8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월 네 차례에 걸쳐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부원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규원 기자 pkw7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