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존 슈나이더(42)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나이더와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년 옵션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는 구단의 14대 감독으로 부임하게됐다.
팀의 벤치코치였던 슈나이더는 지난 7월 13일 찰리 몬토요 감독이 경질되면서 감독대행을 맡았다.
당시 46승 42패를 기록중이던 토론토는 슈나이더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46승 28패 기록하며 반등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에 따르면, 최소 10경기 이상 지휘한 토론토 감독중 가장 높은 첫 번째 시즌 승률(0.622)을 기록했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앞서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슈나이더가 감독대행으로서 한 일에 "자신감을 느꼈으며" 이보다 더 나은 모습은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지만, 감독 선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었다. 결국 슈나이더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을 내린 모습.
슈나이더는 커리어 전체를 블루제이스에서 보낸 인물이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6년간 마이너리그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마이너리그 지도자를 맡았으며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루제이스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나이더와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년 옵션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는 구단의 14대 감독으로 부임하게됐다.
팀의 벤치코치였던 슈나이더는 지난 7월 13일 찰리 몬토요 감독이 경질되면서 감독대행을 맡았다.
당시 46승 42패를 기록중이던 토론토는 슈나이더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46승 28패 기록하며 반등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에 따르면, 최소 10경기 이상 지휘한 토론토 감독중 가장 높은 첫 번째 시즌 승률(0.622)을 기록했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앞서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슈나이더가 감독대행으로서 한 일에 "자신감을 느꼈으며" 이보다 더 나은 모습은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지만, 감독 선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었다. 결국 슈나이더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을 내린 모습.
슈나이더는 커리어 전체를 블루제이스에서 보낸 인물이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6년간 마이너리그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마이너리그 지도자를 맡았으며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