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수 KCM, 개명했더니 1,000만 돌파?…'이 기업' 또 대박났다
입력 2022-10-21 08:31  | 수정 2022-10-21 08:32
가수 KCM, KCC ‘국가대표 발라더 KCC’ 광고. / 사진= KCC 유튜브 캡처
KCC 페인트 ‘더 발라더’ 광고 화제

KCC가 가수 KCM과 함께 제작한 ‘국가대표 발라더 KCC 광고가 유튜브 업로드 한 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7일 올라온 4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었습니다. KCC의 이번 광고는 배우 성동일을 모델로 한 ‘무한 광고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편이 조회수 876만을 기록하며 ‘대한민국광고상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등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선 겁니다.

해당 광고는 데뷔 후 한 번도 1위를 해본 적 없는 가수 KCM이 무속인(배우 김상호) 제안대로 KCC로 개명해 국가대표급 가수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또 개명을 권유한 무속인의 정체가 KCC 홍보팀장이라는 반전 요소, 광고 주제곡 ‘더 발라더가 발라드 가수라는 뜻인 발라더(Ballader)와 함께 페인트를 더 칠하라는 의미의 ‘발라 더의 중의적 표현을 통해 웃음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KCC ‘국가대표 발라더 KCC 광고. / 사진= KCC 제공

KCC 측은 자사 브랜드명과 유사한 이름을 가진 KCM을 모델로 캐스팅해 제품과 모델을 스토리에 잘 녹여낸 점, 광고를 위해 제작한 주제곡의 음악성과 중독성 등을 성공요인으로 꼽았습니다.

KCM도 주변으로부터 저 아니면 KCC 광고 모델 누가 하겠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언젠가는 광고 모델 얘기가 있을 거라고 내심 기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광고 댓글창에 저 KCM 아니 KCC, 국가대표 만들어줘서 감사하모니카”라는 글을 올려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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