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이사장. 사진I유용석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가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안성기 이사장은 20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된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아름답고 뜻깊게, 자랑스럽게 빛나게 해주신 5명의 수상자 분들 그리고 시상자분들, 각계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와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안성기 이사장은 투병 중에도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계 동료들과 함께 했다.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인 그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회색 슈트와 모자를 쓴 채 등장했다. 지난해 따뜻한 인품과 선행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한 정우성은 전년도 수상자이자 안성기의 소속사 후배로서 시상식에 참석해 그의 곁을 지켰다.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돼 매년 연말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신인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의 인물을 선정, 각 2천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축제를 이어왔다. 안성기 이사장은 시상식 소개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축제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나우제주TV와 유튜브 채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문화예술 매체 ‘인터뷰365 등을 통해 실황중계 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