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로 들떠 있는 기분이 날씨 때문에 불안합니다.
오늘(11일) 온종일 내린 눈이 내일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과 함께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 걱정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밤사이 내린 눈으로 산은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시민들은 반갑지가 않습니다.
▶ 인터뷰 : 서용석 / 서울시 강서구
- "차들이 제때 안 오고 길도 걸어다니기 힘들고…. 올겨울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오전 7시 50분쯤에는 지하철 1호선 회기~청량리역 구간의 선로 장치가 고장이 나 20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대관령에 무려 64.8㎝ 이상의 폭설이 내렸고 서울 7, 인천 7.2, 속초에는 13.6㎝의 눈이 왔습니다.
또, 제주와 남해안에는 20~35㎜, 전라남북도 지방에는 10㎜ 내외의 비가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현 / 기상청 예보관
- "전국이 흐리고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눈이 오다가 서울과 경기, 충청남북도, 강원 영서 일부 지방은 밤에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눈은 그쳤지만, 내일 오후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귀성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지방은 내일까지 10~30㎝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은 이번주 내내 흐린 날씨와 비가 반복되면서 설 연휴 동안 맑은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상 2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겠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연휴로 들떠 있는 기분이 날씨 때문에 불안합니다.
오늘(11일) 온종일 내린 눈이 내일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과 함께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 걱정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밤사이 내린 눈으로 산은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시민들은 반갑지가 않습니다.
▶ 인터뷰 : 서용석 / 서울시 강서구
- "차들이 제때 안 오고 길도 걸어다니기 힘들고…. 올겨울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오전 7시 50분쯤에는 지하철 1호선 회기~청량리역 구간의 선로 장치가 고장이 나 20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대관령에 무려 64.8㎝ 이상의 폭설이 내렸고 서울 7, 인천 7.2, 속초에는 13.6㎝의 눈이 왔습니다.
또, 제주와 남해안에는 20~35㎜, 전라남북도 지방에는 10㎜ 내외의 비가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현 / 기상청 예보관
- "전국이 흐리고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눈이 오다가 서울과 경기, 충청남북도, 강원 영서 일부 지방은 밤에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눈은 그쳤지만, 내일 오후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귀성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지방은 내일까지 10~30㎝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은 이번주 내내 흐린 날씨와 비가 반복되면서 설 연휴 동안 맑은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상 2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겠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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