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끼임사고 사전에 막는다" 포스코ICT, 산업현장 안전 솔루션 사업 강화
입력 2022-10-19 11:16 
1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포스코ICT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ICT]

최근 공장 내 끼임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기업의 경각심이 요구되는 가운데 포스코ICT가 산업현장 안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ICT가 제조, 건설·플랜트 현장의 안전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 안전솔루션'의 제품군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통합 안전 솔루션은 각종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기기를 통해 현장 곳곳의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자동 감지한다. 이후 그 결과를 현장 근무자에게 전파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1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포스코ICT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ICT]
솔루션은 철강·제조·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여개소 이상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됐다.
포스코ICT는 1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현장의 위험상황을 수집, 감지, 전파해 조치를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제 솔루션'과 일반 CCTV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CCTV', 레이더와 영상 기반의 '스마트 융합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안전 솔루션과 현장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포스코ICT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모듈형으로 구성됐다. 사업장의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 선별해 맞춤형으로 적용해 운영할 수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고객 요구에 따라 구축형(온프레미스) 또는 구독형(클라우드)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별로 분산된 현장으로 확산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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