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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케빈오, 결혼 후 귀국...열일 행보 이어간다
입력 2022-10-19 08:16  | 수정 2022-10-19 09:00
공효진, 케빈오. 사진ㅣ스타투데이DB, 소니뮤직엔터코리아
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마쳤다. 두 사람은 신혼의 달달함은 잠시 뒤로하고 본업에 복귀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공효진은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벙거지 모자와 니트를 입은 공효진은 커다란 캐리어 2개를 끌며 입국장을 나왔고 현장에 대기해 있던 사진기자들의 뜨거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당초 두 사람의 동반 귀국 가능성도 제시됐으나 남편 케빈오는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톱스타 공효진과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오 커플은 10살 차 국민 배우와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처음으로 알려진지 약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공효진의 오랜 절친 정려원, 엄지원이 함께해 기쁨을 나눴다.

공효진은 결혼식 전과 후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의 기쁨을 알리기도 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살짝 공개하며 아임 레디”라는 글을 남겼다. 결혼식을 마친 뒤에는 결혼 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신혼에 단꿈에 젖어있을 시기지만 공효진과 케빈오는 곧바로 본업에 복귀, 결혼 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공효진은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친 공효진은 드라마 팀에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한 공효진은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케빈오는 오는 11월 컴백한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컴백을 알리는 '씨 유 순-케이(see you soon -k)'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케빈오는 11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음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결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이 결혼 후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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