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10시에 전남 여수·순천·광양에 '여순사건 추모 사이렌' 울린다
입력 2022-10-18 14:56  | 수정 2022-10-18 17:24
여순사건 73주기 합동위령제 / 사진=전남도청 제공
오전 10시 순천시와 광양시,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추모 사이렌

전라남도는 내일(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추념행사에 맞춰 오전 10시 순천시와 광양시,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묵념사이렌은 '여수‧순천 10‧19사건 74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입니다. 전라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여수‧순천‧광양 민방위 경보단말을 활용해 울릴 예정입니다.

심우정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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