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 낮에도 15도 안팎에 그쳐
입력 2022-10-18 16:16  | 수정 2022-10-18 16:37
북한산에는 첫 단풍 소식이 들려오는데 날은 마치 겨울처럼 무척 춥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어 오며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고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첫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낮동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며 체감하는 추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기온)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 일부 내륙 지역은 0도 이하로 곤두박질 치며 때 이른 가을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4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낮겠고 밤사이 얼음이 얼고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예년 이 맘 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특보)올가을 내륙을 중심으로 내려진 첫 한파특보는 낮기온이 오르며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해상에는 강한 바람으로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물결은 최대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은 4도, 대구와 광주 5도까지 뚝 떨어지며 오늘보다도 더 낮겠습니다.

(최고)내일 한낮기온은 서울 16도, 전주 17도, 부산은 19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날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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