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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AI 활용한 주식 포트폴리오 '주식굴링' 출시
입력 2022-10-18 15:26 
[사진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삼성증권은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선보이는 주식굴링은 지난 4월 출시한 '굴링' 서비스를 확장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식굴링은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
주식굴링에서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테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에 더해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하는 '인기테마' 23가지가 있다.

각 테마 내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전체 종목 중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엄선된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비중을 다르게 하고 싶다면 각 종목별 변동성 등을 고려한 주식굴링의 추천 비중을 직접 조정하거나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할 수도 있다.
투자 후에는 잔고 화면에서 포트폴리오별 목표수익률 알람 설정 등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테마 진단을 통해 종목별 이슈 등을 확인 후 투자자가 직접 리밸런싱을 할 수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시기에 개별종목이나 상품보다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자들 개개인의 투자성향, 목표 등을 반영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굴링을 주식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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