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문제에 종지부가 찍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이에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방탄소년단 군입대 문제가 정리됐고, 이에 이들의 완전체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1992년생인 멤버 진이 현역 입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정부에서는 이를 두고 병역특례법 개정이 꾸준히 논의 돼왔다.
하지만 의견 대립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고, 소속사 측은 ‘빠른 결정을 원했다. 그러나 이도저도 아닌 시간만 흐르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는 입대를 결정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하는 것이 맞고, 방탄소년단 또한 거부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오히려 안일한 행동이 이들의 이미지에 타격만 입힌 셈이다.
반면 방탄소년단의 입대로 하이브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의 매출 성장을 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군백기는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의 우려와 연결된 것이다.
이러한 우여를 잠식시키기 위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행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의 안착과 기술과의 융합으로 음악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하이브의 아티스트와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라며 지난 3년간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매출이 연평균 3배 이상 성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 하이브의 연결 매출에서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35-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수년간의 이슈 끝에 군대를 가게 된 방탄소년단. 멤버 별로 입대 시기가 다르기에 언제 완전체로 활동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영원히 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 아미가 있기에 다시 하나가 될 이들의 미래는 여전히 핑크빛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이 10월 말 솔로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이에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방탄소년단 군입대 문제가 정리됐고, 이에 이들의 완전체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1992년생인 멤버 진이 현역 입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정부에서는 이를 두고 병역특례법 개정이 꾸준히 논의 돼왔다.
하지만 의견 대립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고, 소속사 측은 ‘빠른 결정을 원했다. 그러나 이도저도 아닌 시간만 흐르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는 입대를 결정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하는 것이 맞고, 방탄소년단 또한 거부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오히려 안일한 행동이 이들의 이미지에 타격만 입힌 셈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문제에 종지부가 찍혔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방탄소년단의 입대 결정으로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하고 다른 쪽에서는 반기는 분위기다.반면 방탄소년단의 입대로 하이브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의 매출 성장을 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군백기는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의 우려와 연결된 것이다.
이러한 우여를 잠식시키기 위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행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의 안착과 기술과의 융합으로 음악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하이브의 아티스트와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라며 지난 3년간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매출이 연평균 3배 이상 성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 하이브의 연결 매출에서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35-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수년간의 이슈 끝에 군대를 가게 된 방탄소년단. 멤버 별로 입대 시기가 다르기에 언제 완전체로 활동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영원히 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 아미가 있기에 다시 하나가 될 이들의 미래는 여전히 핑크빛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이 10월 말 솔로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