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출동한 순찰차 유리 부수고 난동…지하철 사회복무요원 검거
입력 2022-10-18 13:31  | 수정 2022-10-18 14:32
서울 강동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술 마시고 친구와 싸운 지하철 사회복무요원
순찰차 앞 유리 파손…현행범 체포


만취한 상태로 친구와 싸우다 출동한 순찰차를 부수기까지 한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공용물건손상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오늘(18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길거리에서 친구와 싸우던 A 씨는 출동한 경찰차를 부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순찰차 위에 올라타 무릎과 팔꿈치로 앞 유리창을 부쉈습니다.


경찰은 신속히 순찰차에서 내려 A 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하철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드러났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입건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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