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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 진구 "대선배 이성민 첫인상 무서웠다"('최파타')
입력 2022-10-18 13:28 
'형사록' 주연 배우들이 서로의 첫인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형사록'의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민은 "세 분 다 처음 만났는데, 진구 씨는 처음 만났을 때 의젓함과 든든함이 있었다"라며 "너무 점잖아서 '얘가 형인가'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또 경수진에 대해 "모 예능에서 살림 사는 걸 보면서 '무슨 저런 애가 있나'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그 모습 그대로였다"고 했다. 이어 "'부부의 세계'를 안 봐서 이학주는 뭘 했었는지 잘 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구는 이성민의 첫인상에 대해 "무서웠다. 워낙 대선배님이고 맡으신 역할이 강단 있는 캐릭터여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주로 어렵다는 소문이 많은 선배님들이 친절하고 재미도 있으시다. 예상보다 친절하셔서 작품 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의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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