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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품은 '오겜' 이정재·황동혁 감독, 문화훈장 받는다
입력 2022-10-18 11:10 
이정재(왼쪽)-황동혁 감독 사진|스타투데이DB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의 문화훈장 수상 보도와 관련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 배우를 대상으로 문화훈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문화훈장 수여식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문체부가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을 올해 문화훈장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목숨 건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물이다. 지난해 9월 공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지난달 12일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배우 이정재), 감독상(황동혁 감독), 게스트상(배우 이유미), 디자인상(채경선 감독 외), 스턴트상(심상민 무술팀장 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슈퍼바이저 외)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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