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해병대 장교가 경기도 김포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배를 발견하고도 보고 없이 부순 사실이 병사들의 신고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군사경찰은 경계부대 근처에서 발견된 소형 목선을 보고 없이 파괴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해병대 2사단 소속 중대장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중대장은 사람이 탈 수 있는 목선이 아니라고 판단해 파기를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
해병대 군사경찰은 경계부대 근처에서 발견된 소형 목선을 보고 없이 파괴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해병대 2사단 소속 중대장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중대장은 사람이 탈 수 있는 목선이 아니라고 판단해 파기를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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