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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흥행 적신호, 준PO 2차전 1만명도 안 왔다...2연속 매진 실패
입력 2022-10-17 22:08 
kt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준PO 2차전에 단 9,282명의 관중이 찾으면서 준PO 1~2차전 연속 매진에 실패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PS 흥행 적신호에 불이 켜졌다. 준PO 2차전에 1만 명의 관중도 찾지 않으면서 2연속 매진에 실패했다.
kt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이번에도 매진되지 않았다. KBO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키움의 준PO 2차전에서 총 9,282명의 관중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심지어 1만 석도 고척돔을 채우지 못했다. 앞선 가을야구 2경기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관중 숫자다.
앞서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던 KIA 타이거즈와 kt위즈의 WC 1차전은 1만 7600석이 매진된 바 있다.
동시에 1차전에 이은 준PO 2경기 연속 매진 실패다. 16일 휴일 낮 2시에 열렸던 1차전에는 1만 5,018명의 관중이 집계됐다. 고척스카이돔의 만원 기준은 1만6,300석으로 매진까지는 1,282명의 관중이 부족했다.
하지만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2차전에는 일찌감치 매진 실패를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관중석 곳곳에 빈 자리가 눈에 띄었다.
결국 1만명도 채우지 못한 흥행실패로 끝나게 되면서, 잔여 PS 경기 흥행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고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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