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사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
입력 2022-10-17 09:30  | 수정 2022-10-17 09:42
서울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 사진 = 매일경제
오늘부터 응급실서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사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월요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1,040명입니다.

전주 동일(8,981명) 대비 2,059명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10.11.~10.17.)간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5,476명→3만 535명→2만 6,957명→2만 3,583명→2만 2,844명→2만 1,469명→1만 1,040명입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인구는 81명입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2,513만 1,505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재원 중인 환ㅈ는 248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8,851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오늘부터 응급실서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서울시 송파구 경찰병원 응급실 전경 / 사진 = 매일경제

오늘부터는 코로나 의심환자도 응급실에서 진료부터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응급 내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기 전, 코로나 검사를 먼저 받아야 했습니다.

위중한 환자가 밀집한 응급실 내에서 감염 전파로 인한 추가 피해를 차단하겠다는 목적이지만, 응급 환자의 신속한 진료가 지연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이번 응급실 감염병 대응 지침 개정은 응급실 내원 환자를 우선 진료 구역에 배치해 진료를 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검사 방법도 앞으로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PCR 검사는 배제하고, 검사 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 PCR이나 RAT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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