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팔당댐 등 한강 수질 3년 연속 악화
입력 2010-02-10 11:15  | 수정 2010-02-10 11:15
팔당댐과 서울시내 한강 하류의 주요 수질 지표가 3년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물 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팔당댐의 연평균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4.4ppm으로, 2006년 3.3ppm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지표인 생물학적 산소요구량도 2005년 1.2ppm에서 지난해에는 2.2ppm에 이르렀습니다.
서울 시내 한강 하류 지점에서 측정한 하천 수질 역시 최근 3~4년간 계속 나빠지는 추세입니다.
성동구 뚝섬, 용산구 보광동, 영등포 등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 잠실대교 이하 한강 하류의 수질은 3급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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