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경기 의정부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는데, 사고 직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종적을 감췄습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 수습을 돕던 20대 등 2명이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억 원대 수입차가 가로수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차에서 젊은 남성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내리고 트렁크를 열고 짐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의정부역 인근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로등 하나가 뽑히고 점포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차량이 캐피털 업체 법인 소유인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운전자 행적을 좇고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백양사 인근에서 SUV가 14톤 트럭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20대 남성이 차에서 내려 운전자를 구하러 갔습니다.
중상을 입은 SUV 차량 운전자를 구하던 중 뒤에서 화물차가 현장을 덮쳐 운전자와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모닝이 갓길에 멈추고 동승자가 가서 구조한다고 하다가 21톤 윙 보디 차량이 와서 받아 버린 것이죠."
사고 운전자들은 음주 상태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 20분쯤 경기 평택의 한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이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는 기계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은 파리그라상의 자회사인 SPL 공장으로 숨진 여성은 SPL 정규직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제공 : 시청자 송영훈
영상편집 : 이동민
#MBN #의정부 #람보르기니 #호남고속도로 #2차사고
오늘 새벽 경기 의정부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는데, 사고 직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종적을 감췄습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 수습을 돕던 20대 등 2명이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억 원대 수입차가 가로수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차에서 젊은 남성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내리고 트렁크를 열고 짐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의정부역 인근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로등 하나가 뽑히고 점포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차량이 캐피털 업체 법인 소유인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운전자 행적을 좇고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백양사 인근에서 SUV가 14톤 트럭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20대 남성이 차에서 내려 운전자를 구하러 갔습니다.
중상을 입은 SUV 차량 운전자를 구하던 중 뒤에서 화물차가 현장을 덮쳐 운전자와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모닝이 갓길에 멈추고 동승자가 가서 구조한다고 하다가 21톤 윙 보디 차량이 와서 받아 버린 것이죠."
사고 운전자들은 음주 상태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 20분쯤 경기 평택의 한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이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는 기계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은 파리그라상의 자회사인 SPL 공장으로 숨진 여성은 SPL 정규직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제공 : 시청자 송영훈
영상편집 : 이동민
#MBN #의정부 #람보르기니 #호남고속도로 #2차사고